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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时间:2018-07-13内容来源:VOA英语学习网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 입니다. 지금 이 시각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첫 공식 회담을 합니다. 다음 달 16일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만나는데요. 자세한 내용 들여다보겠습니다. 오는 주말 멕시코 대선에서 좌파 후보 당선이 유력하고요. 이어서, 프랑스에서 의무복무제도를 되살리는 소식,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첫 소식 보겠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드디어 다음달 개최되는군요.

기자) 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첫 공식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과 러시아 크렘린궁은 오늘(28일) 오전, 이같은 합의 사실을 공동발표했는데요. 백악관은 성명에서 두 지도자가 양국 관계와 다양한 국가 안보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도 두 정상이 양국관계와 더불어 국제현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사실 어제 나온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를 방문 중인데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제(27일) 면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두 정상의 첫 공식 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존 볼튼 보좌관] "President Trump asked me to come and speak to Russian..."

기자) 볼튼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러시아 당국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논의하라고 요청했었다면서 날짜와 장소는 오늘(28일) 양국이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도, 이날 별도의 자리에서 두 정상 모두 정상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회담 장소는 미국이나 러시아가 아닌 제3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우샤코프 대변인은 다만 미국과 러시아 모두에게 매우 편리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회담 장소로 여러 장소가 거론됐었는데, 핀란드로 최종 확정된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당초 오스트리아 수도 빈과 핀란드 수도 헬싱키가 거론됐는데요, 핀란드 수도 헬싱키로 정해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어제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짧게 확인하면서, 11일과 12일 벨기에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 후 헬싱키에서 열릴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한 후 전 세계 많은 정상이 백악관을 찾았는데요. 하지만 지금까지 미국과 러시아, 두 정상 간의 회담은 한 차례도 없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해 독일 함부르크에서 있었던 G20 정상회담 때 잠깐 만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단 두 차례만 비공식 면담을 했고요. 8번 이상 전화통화를 했지만 공식 회담은 그간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아 껄끄러운 양국 관계를 보였습니다.

진행자) 푸틴 대통령도 볼튼 보좌관을 만난서 미국과 러시아, 양국 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네, 푸틴 대통령은 볼튼 보좌관과의 면담에 앞서, "유감스럽게도 지금 양국의 관계가 최상의 상태가 아닌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볼튼 보좌관의 이번 러시아 방문이 양국 간의 전면적인 관계 복원을 위한 조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볼튼 보좌관의 기자회견에서 또 어떤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볼튼 보좌관은 30분간 진행된 기자회견 중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는데요. 대부분 즉답을 피했습니다. 두 정상 간의 회담이 성과를 거둘 것이냐는 질문에 볼튼 보좌관은 현재로서는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다면서, 중요한 것은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양국 간에는 여러 가지 산적한 문제들이 있고, 그 때문에 이런 회담이 필요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여러 가지 산적한 문제라면 어떤 것을 말할까요?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강제 병합, 국제사회가 비판하고 있는 시리아 정부에 대한 군사적 지원, 그리고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 등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러시아와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공표해왔는데요. 하지만 이런 문제들로 불거지면서 지금 불편한 관계가 이어져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8일) 트위터에 "러시아는 계속해서 우리 선거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왜 의심스러운 제임스 코미(전 FBI 국장)와 불명예스러운 전 FBI요원들을 면밀히 조사하지 않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의혹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좌파정당 ‘국가재건운동(MORENA·모레나)’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가 27일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집회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듣고 계십니다. 미국과 이웃한 멕시코에서, 오는 주말 대통령을 새로 뽑는군요?

기자) 네. 대통령과 상·하원, 지방선거를 일요일(1일)에 동시 진행하는데요. 좌파정당 ‘국가재건운동(MORENA·모레나)’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유력합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는 최신 여론조사에서 51%에서 54% 사이 지지율로 선두인데요. 20%p 이상 경쟁 후보들을 앞서는 중입니다. 본인도 승리를 확신한 듯, “대통령뿐 아니라 의회도 과반을 만들어 주셔야한다”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멕시코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 어떤 인물입니까?

기자) 수도 멕시코시티 시장 출신인데요. 세 번째 대선 도전입니다. ‘3수’만에 대통령 당선을 눈 앞에 두게 된 건, 90년 가까이 멕시코 정치를 지배한 우파 집권세력에 대한 지지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기록적 범죄율과 치안불안, 그리고 정치권 부패에 유권자들이 등을 돌린 겁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대안으로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가 선택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미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기자) 기본적으로 중남미에서 좌파가 정권을 잡으면, 미국에 대해서는 날을 세우기 마련이었습니다. ‘반미’를 외교 기조로 내세운 베네수엘라가 대표적인데요. 멕시코에 들어설 좌파 정권에 대해서는 조금 지켜좌야 할 것 같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와 소속 모레나당은, 집권하면 엔리케 페냐 니에토 현 정권의 주요 정책을 대부분 뒤집겠다고 했는데요. 지금 미국과 멕시코 관계가 근래 가장 안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개선될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진행자) 지금 미국과 멕시코 관계가 어떻게 안 좋죠?

기자) 크게 두 분야에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먼저 이민문제인데요. 밀입국 차단을 위해 국경에 장벽을 세우는 미국 정부 계획에 멕시코가 반대하고 있습니다. 경제·통상 관계도 어려운데요. 미국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 10%씩 관세를 부과하자, 멕시코 통상당국은 보복관세로 맞서는 중입니다. 그래서, 캐나다까지 참여하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나프타) 재협상 논의도 어떤 방향으로 갈지 불투명한 형편입니다.

진행자)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 바람처럼, 의회도 소속 ‘모레나’당이 과반을 얻을까요?

기자) 과반까지는 안 가더라도, 상·하원 모두 제1당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레나당은 최근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41%에서 44%를 얻어 1위를 지키고 있고요. 집권 우파연합인 ‘국민행동당’과 ‘제도혁명당’은 각각 20% 정도에 머물러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모레나당 지지율은 올해 초부터 계속 상승세인 반면, 페냐 니에토 대통령이 소속된 제도혁명당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모레나’당의 지지세가 올라가는 이유는 뭘까요?

기자) 앞서 말씀 드린 대로, 경제·치안 실패에다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의 부패 추문까지 겹쳐 현 정부 지지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모레나당은 현재 상원에 의석이 하나도 없는, 출범한 지 4년된 신생정당인데요. ‘국가재건운동’이라는 공식 당명처럼, 경제와 민생 안전, 정치가 모두 무너져버린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는 구호를 내세웠고,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멕시코 경제가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6.8%로 1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생활필수품 값이 계속 오르면서, 시민 생활에 압박이 커지고 있는데요.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정부가 내놓은 통계에서는 4.5%로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을 비롯한 불안 요소가 남아있어 안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게다가 최근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는, 대선 정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불확실성, 또 미국과 통상 갈등 때문에 지난해 초 이후 가장 낮아졌습니다.

진행자) 치안은 어느 정도 안 좋은가요?

기자) 멕시코에서는 마약조직들이 각 지방 이권 사업을 장악하고, 중앙정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잘 알려졌는데요. 최근 정도가 심해져서, 이번 상하원·지방선거 출마자 절반 이상이 마약조직의 통제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선 후보와 ‘모레나’당 측은, 마약조직들이 강경책을 쓰기엔 너무 커져버린 만큼, 단속 보다는 대규모 사면 등의 유화책으로 다스리겠다고 했는데요. 강력히 처벌해야한다는 반론도 있지만, 당장의 치안불안을 해소하고 민생안정에 힘써야한다는 지지 여론이 높습니다.

지난 2013년 프랑스 군인들이 말리 바마코의 말리안 공군 기지에서 무기 훈련을 받고 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한 가지 소식 더 보겠습니다. 프랑스에서 국가에 대한 의무복무제도를 부활시킨다고요?

기자) 네. 16살이 되면, 남녀 상관할 것 없이 일정 기간 국가를 위한 공적 임무를 수행하는 제도를 프랑스 정부가 추진합니다. 프랑스는 지난 1996년부터 2001년 사이 징병제를 완전 폐지했는데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의무복무제도를 되살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진행자) 그럼 이제 16살이 되면 군대에 가야 되는 겁니까?

기자) 병역 의무화는 아닙니다. 마크롱 대통령 공약에 청년층의 반발이 심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비판도 있어서 ‘보편적 국가 봉사 제도’로 내용을 조금 다듬었는데요. 간단한 단체훈련을 받고, 일정기간 봉사활동을 하는 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진행자) 어떤 과정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기자) 1단계로 한달 간 의무적으로 ‘시민 문화 고취’ 과정을 이수합니다. 군대나 경찰서, 소방서에서 단기간 단체훈련을 거치고요. 이후 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해야 합니다. 2단계는 석달부터 1년동안 자율 복무하도록 했는데요. 국방이나 치안 분야에서 일해도 되고, 유적보존, 환경보호 시설 근무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그 뒤에 원하는 사람은 복무기간을 더 연장할 수도 있다고 벤자맹 그리보 프랑스 정부대변인이 최근 현지 방송에서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언제부터 이 제도가 시행되나요?

기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입니다. 프랑스 정부가 어제(27일) 국무회의에서 관련 정부입법안을 승인했는데요. 앞으로 법제화 과정에서, 청년단체들을 비롯한 사회 각계의 의견을 듣게 됩니다.

진행자) 청년층이 반발하고 있다고 하셨죠?

기자) 네. 어제(27일) 국무회의 일정에 맞춰 프랑스 14개 청년단체가 공동 비판성명을 냈는데요. 국가에 대한 봉사를 의무로 만드는 건, 자유를 죽이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헌신할지 선택할 자유는, 헌신 그 자체만큼 중요하다"고 성명에 적었는데요. 자유권을 제한하는 제도라, 위헌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또 관련 공약을 내세운 마크롱 대통령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진행자)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정작 마크롱 대통령은 청년시절 국가를 위해 복무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징병제 폐지 당시 18살이었던 마크롱 대통령은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첫 프랑스 대통령입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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